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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가족 고양이

우리 또 하나의 가족 루미를 소개합니다. 아이와함께 야옹이

by 흔삼아 2023. 10. 21.

이름은 루미입니다. 

우리가족이 된지 어언 5년 정도 되었어요. 

유기묘가 될 뻔한 아이였어요. 인천에서 키우시던 분이 사정상 더이상 키우지 못한다는 사연을 받았어요. 

인천에서 갑자기 안좋은 일로 공장에서 전전긍긍 생활하고 있다고 했어요. 그래도 키우시던 분이 인천에서 부산까지 데리고 와주셨고, 우리 가족이 되었어요. 

루미를 키우자고 결정한 건 루미와 정말 똑같이 생긴 '옹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었는데, 옹이가 돌아온 것 같았어요. 함께 지내고 있던 '코코'와 '야니'랑도 사이좋게 잘 어울리고 그렇게 우린 한가족이 되었어요. 

말썽 꾸러기 삼남내 사이에서도 굳굳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한가한 주말에 루미가 너무 기분 좋게 일광욕하고 있어 사진 한번 찍어봤어요 ~

 

아이와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절대로 하지 말하야 할것은 반려동물을 애견샵이나 분양샵등에서 돈 주고 사지는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가족으로 지낼 생명을 돈을 주고 살수 있다는 경험을 주는 것도 안좋은 것 같고, 실증나면 버려도 된다고 생각 할 수도 있어요. 

제가 이쪽 관련 일을 하다보니 고양이를 버리는 일을 수도 없이 보고, 설득하고 그랬었거든요. 아무튼 반려동물은 절대 사지말고 입양센터에서 입양받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