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옛날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변하지 않은 태국

by 흔삼아 2015. 11. 22.

태국!


15년전 나의 첫 배낭여행지


그 첫 배낭여행에 매료되어 대학생활 내내 방학때마다 해외로 떠돌게 만든 그 곳.


사회생활하며, 일본 중국은 일때문에 자주 왔다갔다 하지만

태국은 처음이다.


그런데


아직 이 태국은 그때의 느낌 그대로다.


그래서 좋다. 

느리게 느리게 변해줘서.


추억을 되새기게 해줘서


한국이라면 10여년만에 다시 왔다면 모든게 바뀌어서 애써 추억을 되새기는게 힘들었을게다.



여기에 다시 온 나는 그때와 모든 상황이 바뀌었는데

여기는 별로 변한게 없다. 



그때는


혼자 배낭여행하느라

가장 저렴함 게스트하우스만 골라서 다녔고, 

마사지 한번 받는것도 피로를 풀기위해서라기 보다, 경험을 한번 해보려 몇달을 여행하다 한번 가봤고,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누구보다 행복하고 재밌었던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모든 상황이 그때보다 나아졌지만

다시 그때로 가고 싶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