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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정보/국내주식

현대중공업 IPO 공모 청약

by 흔삼아 2021. 8. 11.

안녕하세요 흔삼이아빠입니다. 

현대중공업이 상장을 하네요. 제가 현대중공업에 관심이 있는 이유는 물론 회사자체도 좋은 회사고, 요즘 실적도 좋고, 앞으로의 실적도 더욱 기대할만한 이유도 있지만, 현대중공업지주의 주주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터라 현대중공업도 눈에 들어오네요. 

워낙 유명한 회사이니 특별히 크게 설명할 것은 없어보입니다. 

현대중공업 공식 블로그

현대중공업 기본 개요

현대중공업 기본개요

현대중공업 재무상태표

자산이 13조

공모는 전액 신주모집으로 진행이 됩니다. 상장 자금은 수소시대를 대비한 투자마련과 친환경 선박의 연구개발 인공지능 기반등으로 사용될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상장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현대중공업그룹 지배 구조 개편의 일환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9년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로 한 뒤 현대중공업을 분할해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으로 쪼갰다. 이번에 상장을 하는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의 100% 자회사다.

이번 IPO는 카뱅에 이은 하반기 대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중공업 공모 개요

 

친환경 산업의 테마와 부합하는 사업

현대중공업에 관심이 가는 또하나의 이유는 기존의 조선사업 뿐 아니라 해상풍력에도 많은 투자와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겁니다. 

지난 7월 26일 한국형 해상풍력 부유체 개발 기술협력 MOUㅡ 10MW급 한국형 부유체 모델 공동 개발, KR 기본승인획득 등 관심가는 성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상풍력 부유체에 대해 잠시 설명을 덧붙이자면, 육상의 풍력발전은 소음과 지리적인 제약이 많아 발전의 속도가 느립니다. 그에 반에 해상풍력은 소음등의 문제 해결, 확장가능성등이 무한합니다. 여기 더욱 한발 앞선 기술이 기존의 고정형 풍력은 바다 깊숙이 고정하는 비용, 설치의 문제등의 어려움을 해결한 바다에 떠있는 해상풍력발전시스템입니다. 그러니 고정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하고 상황에 따라 이동할 수 있고, 확장 가능성 또한 무궁무진하다는 겁니다. 

출처 : 현대중공업 공식블로그

현대중공업이 동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대비해 부유체 관련 기술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한국선급(KR),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한국형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을 공동 개발한 데 이어, 26일(월) 울산 본사에서 이들 기관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향후 부유체 설계 및 공사별 프로젝트 인증, 모형시험 성능검증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주원호 부사장과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부기 소장 등이 참석했다. 동시에 동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대비해 현대중공업과 기술협력 기관들이 공동 개발한 ‘10MW급 한국형 해상풍력 부유체 고유 모델’에 대한 한국선급의 기본승인(AIP) 인증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부유체(Floater)란, 풍력 발전설비를 바다 위에서 떠받치는 대형 구조물로서 해양플랜트 설비 중 하나인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와 디자인이 유사합니다.
 
이번에 개발된 현대중공업 10MW급 부유식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은 반잠수식 형태로, 바다 위에 떠 있는 상태에서도 발전 터빈(Turbine)이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벽 작업에 유리한 구조로 개발돼 현대중공업 내 안벽에서 발전 터빈을 부유체에 빠르게 탑재한 뒤 해상의 설치 지역까지 그대로 운송할 수 있어 공기(工期) 단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동해안의 강한 태풍에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갖췄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MOU 및 기본승인 획득을 계기로 국내 조선・해양 대표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한국형 해상풍력 부유체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방침입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한국형 해상풍력 부유체 개발은 현대중공업이 오랫동안 준비한 풍력 에너지를 통한 친환경 그린 시대 실행 계획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린수소 플랜트와 연계한 탄소중립 분야를 선도하고, ESG 경영 기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20년 9월 한국석유공사(KNOC)와 한국형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체계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으며, 올해 5월에는 울산시,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과 부유식 해상풍력 연계 100MW급 그린수소 실증 MOU를 체결했습니다.